(특징주)증권주, 거래소 공공기관 해제..'↑'
2015-01-30 09:05:42 2015-01-30 09:05:42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증권주가 거래소 공공기관 지정 해제의 영향을 받으며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가 1960선 회복을 하는 등 시장 분위기도 한몫하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1분 현재 골든브릿지증권(001290), 한양증권(001750)이 10% 이상 강세며, 부국증권(001270)(9.5%), 유진투자증권(001200)(6.4%), SK증권(001510)(5.7%), NH투자증권(005940)(3.2%), KTB투자증권(030210)(3.2%), 유화증권(003460)(2.4%)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는 거래소의 상장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거래소 지분 가치와 시가총액 차이가 크지 않은 소형사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는 기회가 될 수 있고, 5% 이상 지분율 보유한 NH투자증권의 지분 매각 가능성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산식 변경, 콜 차입 규제 등으로 인해 경영여건이 악화된 소형 증권사의 구조조정 가능성이 확대돼 증권산업의 과당 경쟁 요인은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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