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470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의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안방 극장에 상륙한다.
국내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CJ헬로비전(037560)은 자사의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이하 '님아...')'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님아...'는 긴 생을 함께 해온 백발 노부부의 한결 같은 사랑과 이별을 담은 독립영화다. 개봉 전부터 TV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서 '백발의 연인'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전석 매진)했으며 올해 1월에는 제30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의 다큐멘터리 경쟁작에 초청돼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님아...'는 현재까지 공식 누적 관객수 약 478만명을 기록해 다양성 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전까지 최다 관객을 모은 독립영화는 2009년 1월 개봉한 '워낭소리'였다.
CJ헬로비전은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해 '님아...'가 안방에서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부부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의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콘텐츠 다양성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오는 9일까지 헬로tv에서 '님아...'를 예약구매 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10%의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가족사진 촬영권을 증정한다.
◇CJ헬로비전은 오는 10일부터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의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CJ헬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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