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를 앞둔 신인 가수 맥케이 킴. (사진제공=도로시컴퍼니)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가수 신승훈(47)이 데뷔 후 처음 제작한 신인 가수의 앨범을 선보인다.
3일 신승훈의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신승훈의 신인 육성 프로젝트인 '네오아티스트'(Neo-Artist)의 첫 주자로 맥케이 킴(22)이 낙점됐다"며 "맥케이 킴은 오는 6일 첫 싱글 앨범 '엔젤투미'(Angel 2 me)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승훈은 약 2년 전부터 신인들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를 마련해 '네오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네오아티스트’는 탄탄한 음악성과 스타성을 겸비한 차세대 스타 아티스트를 의미하는 말. 신승훈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총 4개의 팀을 가요계에 데뷔시키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네오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추게 된 맥케이 킴은 지난 2013년 4월 종영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맥케이 킴은 '천재 기타 소년'이란 타이틀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신승훈이 ‘K팝스타 2’에 출연한 맥케이 킴의 모습을 보고 싱어송라이터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지난 2012년 러브콜을 보냈다"며 "평소 신승훈을 존경해왔던 맥케이 킴 역시 신승훈의 제안에 흔쾌히 화답했다"고 전했다.
맥케이 킴의 첫 솔로곡 ‘엔젤투미’는 가수 신승훈이 직접 작곡한 노래. 지난 1990년 가요계에 데뷔한 신승훈이 다른 가수에게 자신의 곡을 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승훈은 ‘엔젤투미’의 곡 작업 뿐만 아니라 프로듀싱까지 맡아 애제자 맥케이 킴에게 힘을 실어줬다.
소속사는 “이번 싱글은 맥케이 킴의 정식 데뷔에 앞서 진행되는 프리-프로모션 성격의 음원이다. 현재 맥케이 킴은 솔로가 아닌 팀으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며 “맥케이 킴이 속할 팀이 완전체로 공개되는 날이 맥케이 킴의 진정한 데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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