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인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일(현지시간) 인도중앙은행(RBI)은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7.7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RBI는 지난 달 15일 시장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하한 바 있다.
RBI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지표에 큰 변화가 없다"며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시장 전문가들 역시 이번에는 RBI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달 28일 예정된 인도 정부의 새해 예산안 발표를 지켜본 뒤 통화정책을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사진=인도중앙은행(R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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