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덴마크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하했다.
덴마크 중앙은행은 22일(현지시간) 예금금리를 마이너스(-)0.35%로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대출금리는 0.05%로 동결했다.
일주일 동안 두 차례나 금리 인하가 이뤄진 것이다. 지난 19일에도 덴마크 중앙은행은 예금금리를 -0.20%로 낮췄다.
덴마크 통화인 크로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낮추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이번 결정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3월부터 내년 9월까지 매월 600억유로의 국채와 민간채권을 매입하겠다고 밝힌 이후에 내려졌다.
그동안 덴마크에는 ECB의 국채매입으로 크로네 가치가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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