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올 수도권 철도망 확충에 2조4천억원 투입
2015-02-04 11:19:16 2015-02-04 11:19:16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수도권 철도망 구축을 통한 주민 교통편의와 수도권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58% 증가한 2조4877억원의 철도사업비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수인선 송도~인천 복선전철 등 26개 건설사업 추진과 지하철 4호선을 연장하는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등 3개 사업 착공에 2조4009억원, 환승시설과 안전시설 확충 등 시설개량사업에 86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 중 올해 사업비의 63.6%인 1조5267억원이 조기 집행된다. 생산유발효과 4조8678억원, 고용유발효과 2만7580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건설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철도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이수형 수도권본부장은 "대도시권 철도망 구축으로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국민들과 약속한 2016년 신분당선 정자~광교, 수인선 송도~인천, 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을 제때 개통하기 위해 안전·품질·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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