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지난해 출시돼 많은 집전화 이용자들의 통신요금 부담을 덜어 준 '집전화 무한요금제'의 혜택이 인터넷전화까지 확대된다.
KT(030200)는 저렴한 월정액 요금으로 집과 사업장에서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는 '올레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올레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는 올레끼리 홈무한 3000, 홈무한 3000, 소호(SOHO)무한 3000 등 총 3종이며, 매달 3500원~7500원(3년 약정, 결합시)에 3000분의 무료 통화 및 필수 부가 서비스인 발신번호표시 서비스가 제공된다.
'올레끼리 홈무한 3000'은 월 3500원으로 KT 유선전화 가입자 간에 3000분 통화를 제공하고, '홈무한 3000'은 월 5500원으로 모든 통신사의 유선전화에 3000분 통화가 가능하다. '소호무한 3000'은 월 7500원으로 모든 통신사 유선전화와 KT 휴대폰으로 3000분 통화할 수 있다.
세가지 요금제 모두 개인 뿐만 아니라 개인 사업자도 가입 가능해 집과 개인사무실, 소호(SOHO) 사업장 등에서 저렴한 통화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소규모 사업장을 가진 개인사업자가 사무실 전화로 '올레끼리 홈무한 3000'을 가입하면 국내 약 70%의 유선전화에 월 3500원으로 3만9000원에 해당하는 통화량을 이용할 수 있어 매월 3만5500원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올레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는 모바일TV, 인터넷 라디오,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홈 폰' 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각 요금제별로 기본 월정액에 콘텐츠 이용료 3000원이 추가된다.
'스마트홈 폰'으로 '올레끼리 홈무한 3000'에 가입할 경우 월 6500원으로 통화요금 3만9000원, 발신번호표시 1000원, 무제한 음악 스트리밍 6000원, 올레 tv 모바일 5000원, CCTV 등 약 5만원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KT는 올레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 가입 고객은에게 3년 약정 시 8만원 상당의 최신 무선 인터넷 전화기를 무료로 제공하며 28일까지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쇼를 선사한다.
김종렬 KT UC사업담당 상무는 "가계통신비 절감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국내 최다 유선 전화 가입자를 보유한 KT가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를 출시해 고객들이 집과 사업장에서 통화요금 부담 없이 마음껏 통화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KT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레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의 가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전국 올레매장 및 고객센터(국번 없이 100번), 올레닷컴(
www.olleh.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KT는 저렴한 월정액으로 집과 사업장에서 요금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는 '올레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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