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9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성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37억원에서 59억원으로 내려잡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태블릿PC에 들어가는 안드로이드용 한컴오피스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4분기 성과급 지급을 반영해 인건비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1분기 전까지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를 중심으로 하는 넷피스를 론칭할 계획"이라며 "넷피스 서비스는 올해 가입자 유치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는 유료 서비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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