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 시즌부터 KBO리그로 부른다
2015-02-12 08:30:08 2015-02-12 08:30:08
◇KBO의 새 로고 타입.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 시즌부터 'KBO 리그'로 브랜딩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한다.
 
12일 KBO에 따르면 그 동안 프로야구, 한국 프로야구 등 여러가지 형태로 불리던 명칭은 'KBO'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1군 리그 전체는 'KBO 리그'로 통칭하며, 페넌트레이스(시범경기 이후부터 포스트시즌 직전까지의 경기) 경기는 'KBO 정규시즌'으로 사용한다.
 
한국야구위원회 또는 KBO로 혼용되던 사무국 명칭도 'KBO'로 통합하며, 명확한 구분이 필요한 경우 'KBO 사무국'을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
 
그밖에 KBO에서 주관하는 모든 경기와 대회도 KBO와 대회명을 합쳐 'KBO 시범경기', 'KBO 올스타전', 'KBO 포스트시즌', 'KBO 퓨처스리그' 등으로 사용하며, 각종 시상 부문도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춰 간결하고 통일성 있는 명칭으로 정리했다.
 
KBO 관계자는 "KBO는 이번 아이덴티티 통합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리그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관리를 통해 프로야구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상훈 변경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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