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냉장 디저트롤 '쁘띠첼 스윗롤' 출시
2015-03-04 09:56:17 2015-03-04 09:56:17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은 생크림으로 만든 냉장 디저트롤 '스윗롤(Sweet Roll)' 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쁘띠첼 스윗롤은 백화점이나 디저트 카페,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도지마롤과 같은 고급 생크림 콘셉트의 제품이며,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과 유통기한을 확보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프레시밀크', '딥캐러멜', '핑크스트로베리' 등 3종의 가격은 2480원이며, 주요 백화점 식품관, 할인점, 편의점 냉장코너 등에서 판매된다.
 
특히 신선하고 촉촉한 우유크림을 촉촉한 케이크 시트로 감싼 냉장 디저트롤이란 점을 내세워 상온 유통되는 빵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가공 버터와 마가린을 사용한 대부분의 상온 크림빵과 달리 식물성 크림과 생크림을 사용했고, 크림과 케이크 비율도 약 6대 4로 크림의 비율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무균실 제조 후 공기와 수분 차단을 위한 밀봉을 거쳐 잔여산소 제거를 위한 산소흡수제를 동봉해 당일 제조, 당일 출고 원칙의 냉장 유통 시스템을 갖췄다.
 
CJ제일제당은 젤리와 푸딩에 이어 냉장 베이커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디저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며, 올해 스윗롤의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디저트 시장이 발달한 일본은 스윗롤을 포함한 냉장 베이커리 제품군은 젤리, 푸딩 같은 컵 디저트와 슈 등의 카테고리를 제치고 냉장 디저트 시장에서 30% 이상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가장 높다.
 
우리나라도 커피나 차를 마실 때 디저트롤을 곁들이는 것이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고, 카페에서 접하는 고급 디저트를 집에서도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어 스윗롤의 시장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쁘띠첼 스윗롤은 기존 빵과 차별화된 생크림을 사용해 전문점과 카페에서 즐기던 냉장 크림 디저트롤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전문점 수준의 맛과 차별화된 신선함을 무기로 국내 베이커리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쁘띠첼 스윗롤' 3종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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