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권산업, 5일부터 새 과제 공고
2015-03-04 11:00:00 2015-03-04 11: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시-도 간 자율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의 경제협력권 산업 신규 과제가 공고된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비 1608억원을 투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경제협력권 산업 육성사업' 신규과제를 오는 5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권 산업이란 시-도 간 협력을 통해 부가가치와 고용성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2개 이상의 시-도가 1개의 협력산업을 구성하는 것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부산과, 광주 등 광역시와 경북, 강원, 충남 등 비수도권 14개 시-도 주도 아래 16개 협력산업과 17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경제협력권 사업은 185개의 1차 과제, 20개 내외의 2차 과제로 나눠 접수한다"며 "프로젝트별 해당 산업을 선도할 유망품목을 미리 선정하고 해당 품목과 관련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체계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특히 유망품목은 산업별 중장기 발전전략을 통해 도출한 핵심품목과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유공압 기계부품, 기능성 금속구조물, 이송유닛 등 프로젝트로 각각 10개를 선정한다.
 
산업부는 유망품목의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비즈니스협력형 과제를 집중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창조경제 거점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1차 과제 공고와 접수는 5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차 과제는 4월~5월 중 진행된다"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와 지역사업관리종합시스템 홈페이지(http://www.ritis.or.kr)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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