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키이스트(054780)가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2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17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90원(2.67%) 오른 3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키이스트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8%, 81% 증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350원에서 4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류 스타 김수현이 2분기부터 드라마 활동을 시작해 올해 매니지먼트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까지 확정된 드라마 라인업 매출 규모도 확대되고, 하반기 추가 편성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7월 인수한 KNTV 매출도 올해부터 연간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매출 원가율도 지난해 72%에서 올해 50%까지 낮춰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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