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아프리카에 EDCF 사무소 첫 개소
2015-03-20 09:48:51 2015-03-20 09:48:51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아프리카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사무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수은 마푸토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기석 수은 수석부행장과 강희윤 주 모잠비크 대사, 에르네쉬또 고브 모잠비크 중앙은행 총재, 제파니아즈 무하따 모잠비크 내무부 차관 등 양국의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19일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수은 마푸토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문재정 수은 마푸토 사무소장, 주명환 모잠비크 한인회 회장, 강희윤 주 모잠비크 대사, 남기섭 수은 수석부행장, 에르네쉬또 고브 모잠비크 중앙은행 총재, 제파니아스 무하띠 모잠비크 내무부 차관,미껠리나 메네즈 모잠비크 지방전력청장, 피에다데 마까메 모잠비크 경제재무부 국장.(사진=수출입은행)
 
마푸토 사무소는 EDCF로 모잠비크의 사회·경제인프라 개발사업을 발굴 및 지원하고 아프리카 지역의 수출입·해외투자 금융 주선 등 한국기업의 현지영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모잠비크는 최근 5년동안 연평균 7%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히는 국가로 최근 2년동안 1억6000만달러의 EDCF가 집중 지원됐다. 수은은 지난해말까지 모잠비크에 총 3억5100만달러를 지원했다.
 
앞서 수은은 지난 17일 탄자니아 경제수도 다레살람에도 사무소를 개소했다.
 
탄자니아는 아피르카 국가 중 가장 많은 총 4억5000만달러의 EDCF를 지원받은 국가로 최근 5년동안 6%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은은 이번 아프리카 해외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아프리카의 EDCF 지원 비중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