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엔에스쇼핑의 매수 매력이 경쟁사 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6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에스쇼핑은 식품 중심의 홈쇼핑 업체로 양호한 수익성은 긍정적이지만 상장 홈쇼핑 3사와 비교할 때 매수 매력이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엔에스쇼핑은 동종업체 대비 특수한 승인 조건을 갖고 있고 식품 비중이 높다는 등의 차이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차이점으로 인해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7.5%로 동종업체 대비 크게 높았지만 판매채널을 다변화할 경우 영업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별도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26억원, 7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13%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7.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