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인도네시아 ABKI 대상 펀드넷 업무설명회 개최
2015-03-30 14:49:08 2015-03-30 14:49:0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사옥에서 인도네시아 펀드보관기관협회(ABKI, Asosiasi Bank Kustodian Indonesia) 소속 18개사 20여명의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펀드넷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예탁원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중앙예탁기관(KSEI, PT Kustodian Sentral Efek Indonesia)과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발전 및 펀드산업인프라의 선진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펀드넷 시스템과 유사한 'New Fund System(NFS)'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Otoritas Jasa Keuangan) 및 자본시장 업계 전반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추진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 자본시장 및 펀드넷 시스템에 대한 시장참가자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업무설명회는 한국 자산운용산업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펀드넷 시스템을 통한 업무처리 프로세스 설명, 펀드넷 시스템의 도입부터 현재까지의 발전사 및 앞으로의 발전전략을 포괄하는 방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예탁원은 앞으로도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 펀드산업인프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자본시장 플랫폼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영호 예탁원 국제펀드본부 본부장(좌), 디안 피트리파딜라 파크루딘(Dian Fithri Fadila Fachruddin) 인도네시아 펀드보관기관협회(우)(사진제공=예탁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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