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은기자] 6일 일본 증시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37.10엔(0.19%) 내린 1만9397.9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한 데다 엔화가 장 중 강세가 지속 되자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됐다.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수출주는 밀렸다. 도시바는 4.88% 크게 하락했고, 닛산자동차도 1.63% 급락했다.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LCD 패널 제조부문 분사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6.06% 급등했다. 샤프는 또 일본 정부와 민간 합작 투자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로부터 1000억엔 규모의 자금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반면 도요타는 해외에 공장을 건립한다는 소식에 1.1% 밀렸다. 지난 2013년 이후 3년 만에 도요타는 멕시코와 중국에 총 1500억엔을 투입해 신공장을 건립한다.
한편, 중국과 홍콩, 대만 시장은 '청명절'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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