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이. (이미지제공=넥센히어로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올해부터 기존 마스코트 '턱돌이'와 함께 할 신규 마스코트의 애칭을 '동글이'로 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마스코트 '동글이'는 귀여움과 강인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여성 마스코트다. 넥센 구단은 지난 3월28일부터 4월5일까지 구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신규 마스코트 애칭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동글이'가 최종 이름으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동글이'라는 애칭은 동그란 얼굴형의 특징을 살린 점과 편한 어감으로 쉽고 친숙하게 불릴 수 있다는 점에서 다수의 추천을 받았다. 넥센은 '동글이' 응모자 중 한 명을 추첨해 올 시즌 내야석 시즌권과 목동구장 시구 기회를 제공하고, '동글이' 응모자 전원에게는 '나이키 어센틱 유니폼'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넥센은 신규 마스코트 탄생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6시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릴 KT와의 경기에 '턱돌이'와 '동글이'를 시구자와 시타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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