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K리그 최고 시야의' 가변석 이름 공모
2015-04-10 19:56:46 2015-04-10 19:56:46
(이미지제공=부산아이파크)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축구단 부산 아이파크가 새로운 좌석 제도를 도입하고 좌석 명칭을 팬들과 함께 결정한다.
 
부산은 새 관람석 운영정책을 10일 발표하면서 "팬들의 편의를 돕고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경기 중 좌석이동 등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경기와 이벤트에 집중하도록 하는 관람환경을 제공하고자 입장 정책을 새로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가변석을 도입해 종합운동장의 한계던 운동장과 관중석 간의 거리 문제를 극복했다. 현재 부산아시아드경기장의 경기장(코너라인 기준)과 관중석(난간 기준)의 거리는 불과 7m로, 국내에서 가장 필드 근접성이 좋다.
 
이번 정책 변경에 따라 부산은 가변석과 본부석 일부 구역을 열어 관람객 취향별로 좌석을 택하게 했다. 우선 오는 15일, 19일 경기는 구역지정제를 시행하고 5월 경기부터는 전 좌석 지정좌석제를 도입한다.
 
또한 부산은 기존 '터치라인석'과 '서포터석'으로 불렸던 가변석 명칭 대신 새로운 이름을 팬들 함께 정하기로 했다. 현재 부산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명칭선정에 팬들의 의견을 반영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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