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시몬, 고국 쿠바로 출국
2015-04-15 14:58:24 2015-04-15 14:58:24
(사진제공=OK저축은행)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남자 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의 외국인선수 로버트랜디 시몬이 고국 쿠바로 돌아간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이 15일 오후 1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며 "시몬은 출국에 앞서 지난 시즌을 함께 한 선수들과 함께 간단한 환송식을 가졌다"고 이날 전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시몬을 향해 "부상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보여줘 고맙다"며 "실력은 물론 인성, 정신력 등에서 모두 월드클래스의 모습으로 나이 어린 우리 팀 국내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였다"며 쉬는 기간 재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시몬도 "외국에서의 선수생활 중 가장 멋진 한 시즌이었다"면서 "한 시즌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배구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다음 시즌에도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은 시몬은 일단 쿠바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몬의 입국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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