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기업간 거래(B2B)에 특화된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를 오는 24일 출시한다. 유통·물류·교통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협업해 만든 만큼 실제 기업고객들이 필요로하는 주요 기능을 담았다.
갤럭시 탭 액티브는 9.7mm의 얇은 두께와 393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견고한 내구성까지 갖춰 현장근무가 많은 기업 소비자들에게 최적화했다. 탄성 재질의 커버를 사용해 1.2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으로 낙하하는 수준의 충격을 견디며,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탑재했다.
IP67 등급은 수심 1m에서 30분 이내의 침수를 견디며 먼지·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다. 야외에서 갑작스런 눈과 비가 오거나 먼지나 분진이 많은 상황에서도 제품 고장의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태블릿 제품 최초로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와 울트라 세이빙 모드를 지원한다. 아울러 310만 화소의 자동 초점 카메라를 탑재해 간편하게 바코드 스캔이 가능하고,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지원한다.
이밖에 한번에 여러 단말기의 충전이 가능한 포고 핀 충전기, 작업자가 장갑을 벗지 않고도 쉽게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C펜,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 2.2 등 기업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액티브는 티타늄 그린으로 출시되고 출고가는 59만9000원이며, 삼성전자 B2B 판매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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