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부반닝 베트남 경제부총리(사진 왼쪽)가 지난 18일 안성시 미양면 소재의 농가 견학에 이어 19일 농협은행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주하 농협은행장(오른쪽)은 베트남 하노이지점 현지인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농협은행
농협은행은 방한 중인 부반닝 베트남 경제부총리가 지난 18일 안성시 미양면 소재의 농가 견학에 이어 19일 농협은행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18일에는 안성시 미양농협 조합원이 운영하는 오이 시설재배 하우스와 배 과수원을 방문해 한국 농업인의 생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19일 농협은행 방문에서 김주하 행장은 농협은행이 베트남에 진출할 경우 현지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설명하고 현지인가를 위한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농협은행은 베트남 하노이지점 개설을 위해 지난해 9월 베트남 중앙은행에 현지인가를 신청해 현재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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