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분당 사옥이 1312억원에 매매됐다.
가스공사는 13일 경기도 성남지 정자동에 위치한 분당 사옥과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에이치티디엔씨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9월 대구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했고 분당 사옥과 부지 1만6725.9㎡에 대한 매각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후 6차례에 걸친 유찰 끝에 지난달 24일 에이치티디엔시씨가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자로 선정됐고 이 날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매매가는 감정평가금액 1181억원보다 131억원 많은 1312억원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자산처분을 통한 이익 실현은 물론 부채 감축 효과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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