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식약처장, 녹십자 화순공장 방문
2015-08-11 14:49:13 2015-08-11 14:49:1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승희 식약처장이 11일 백신을 제조하는 녹십자 화순공장에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독감 예방에 필수적인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승희 처장은 녹십자가 개발 중인 4가 독감 예방백신 및 제조와 품질관리 등에 대해 살펴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백신 개발 현황 및 애로사항 ▲식약처의 규제 개선 사항 논의 ▲WHO 사전적격성평가(PQ) 등 국내 제조 백신의 수출 지원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승희 식약처장을 포함해 김영옥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신준수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 서갑종 광주지방청장, 허은철 녹십자 대표, 지희정 녹십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승희 식약처장은 "요즘 에볼라,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의 출현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백신 자체 생산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식약처는 백신 주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에서 자체 생산 가능한 백신의 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