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19일부터 1박2일간 여의도 사옥에서 대학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과 장학캠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본시장을 이끌 미래 인재인 KSD나눔재단의 장학생은 상경계 등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되며 일정 요건을 갖출 경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재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전국 4년제 대학생 40명은 캠프를 통해 증권박물관을 관람하고 금융 교육을 받았다. 또 사회적 기업 위캔에서 쿠키를 만드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예탁결제원이 후원해 건립된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종합센터의 협조를 받아 유사시 가족과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4시간에 걸쳐 받기도 했다.
유재훈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생 증서 수여식과 장학캠프는 자본시장의 주역이 될 역량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해 따뜻한 자본시장을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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