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CEO들 "정부 남은임기 내수활성화 중점 추진해야"
2015-09-06 09:34:15 2015-09-06 09:34:15
중소기업 CEO들은 임기 반환점을 돈 박근혜 정부가 향후 추진해야 할 중점과제로 내수활성화를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7%가 중소기업 성장활력 회복을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내수활성화를 꼽았다.
 
향후 정부 중점추진과제 응답현황. 자료/중기중앙회
 
뒤이어 규제·노동 분야 등 구조개혁 완성(38.3%)과 경제민주화 완성 (32.0%)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현 정부가 가장 잘한 정책으로 창조경제(41.3%)와 규제개혁(29.3%), 통일기반 마련(27.7%) 등을 꼽았다.
 
가장 미흡한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노동개혁(32.7%)과 규제개혁(31.7%), 경제민주화(26.0%) 등의 순으로 답했다.
 
향후 남북관계 안정화와 남북경제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9.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현재 중소기업들은 내수침체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정부가 구조개혁과 내수활성화 정책을 강도높게 추진해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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