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으로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44% 줄어든 747억원과 30억원을 기록했다"며 "고객사 플래그십 플랫 타입의 샘산량 감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950~1050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며 "가동률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출시된 하이엔드 스마트폰들의 생산량이 견조하고 중저자 스마트폰향과 해외 고객사향 FPCB 출하량 증가가 기대되는데다 새로운 부품단의 물량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과거에는 단일 고객사로 단일 품목 출하량 비중이 높았다면 3분기부터는 고객사 다변화와 아이템 다각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늘어난 3432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9% 감소한 1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EPS 기준 PER 5.5배 수준으로 4분기에 고객사의 생산량이 하락한다는 가정에도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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