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 달보다 4계단 올라 53위가 됐다.
2015년 10월1일 발표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 아시아권 랭킹. 표/FI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FIFA가 1일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5년 10월 FIFA랭킹에서 한국은 총점 590점을 얻어 53위를 기록했다.
지난 발표의 57위에 비해 4위가 상승한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이란(39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55위)과 호주(58위)도 지난달보다 순위가 각각 3위씩 오르긴 했지만 한국보다는 순위가 낮았다.
오는 8일 한국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권 2차 예선에서 겨루는 쿠웨이트는 지난 달 순위 127위에서 128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또한 쿠웨이트 외에 나머지 G조 국가들은 레바논(140위), 미얀마(163위), 라오스(179위) 순이었다. 13일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자메이카는 지난 달보다 순위가 5계단 하락해 57위에 머물렀다.
아르헨티나는 총점 1419점으로 지난 발표와 같은 FIFA랭킹 1위로 기록됐다. 1248점의 독일은 2위로 올라섰고 1269점의 벨기에는 3위로 밀렸다. 포르투갈(전월 대비 2위 상승), 콜롬비아(〃 1위 하락), 스페인(〃 5위 상승), 브라질(〃 2위 하락), 웨일즈(〃 1위 상승), 칠레(〃 1위 하락), 잉글랜드(〃 동일)이 4~10위로 뒤를 이었다.
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국가 중에선 아프리카의 알제리가 19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2015년 10월1일 발표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 세계 랭킹. 표/FI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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