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새로 발행된 5만원권 가운데 일련번호가 빠른 은행권의 경매가 21일부터 시작된다.
조폐공사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G마켓(gmarket.co.kr)에서 5만원권 지폐중 일련번호가 빠른 1만9900장을 경매를 통해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매로 나오는 은행권은 일련번호가 AA0000101A 부터 AA0020000A까지다. 101번(AA0000101A)부터 1000번까지는 경매시작가 5100원으로 8월25일부터 28일까지 판매된다.
수익금은 한국은행과 조폐공사 명의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조폐공사가 한국은행으로부터 빠른 번호 은행권을 액면가에 사들여서 진행하는 것으로, 낙찰금액에서 화폐액면금액과 부대비용을 뺀 차액이 수익금이 된다.
일련번호가 가장 빠른 1∼100번까지는 화폐금융박물관에 영구보관·전시된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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