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에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사회공헌 릴레이 캠페인에 관련 인사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0일 성기호 전국협동조합 연합회장협의회장과 장경동 모닝아트 회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이 각각 1000만원을,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황현배 이사장은 "기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혼자가 아닌 모두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중소기업도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환원해야 한다"며 "소외계층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사회에도 기여하는 중소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사회공헌 릴레이 캠페인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5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포함해 최성대 영남강철 대표이사가 1000만원,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 장영규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각각 500만원을 후원하는 등 300여개 협동조합·중소기업이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은 일시·정기후원 외에도 중소기업이 생산한 물품 및 상품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국(02-2124-31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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