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코스피가 10거래일째 상승세로 3년4개월만에 최장랠리를 기록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말보다 21.46포인트(1.43%)상승한 1524.05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오름세를 유지한데다 일본증시 역시 1만선을 회복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랠리를 펼친 것이 큰 힘이 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73억원과 4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만 4626억원 순매도로 맞섰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2737계약 순매도하며 닷새만에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이를 개인과 기관이 2386계약과 255계약 순매수로 맞대응,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차익 1460억원, 비차익 950억원 등 전체적으로 241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가 2.72%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유통업이 2.53% 증권이 2.17%의 상승했다.
반면에 통신업이 1.14% 하락했고 철강금속,기계등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군의 흐름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34%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70만원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현대차(005380)와 KB금융(105560)이 4%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하이닉스(000660)가 3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에 18000원대를 돌파했다. 장중 연중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하는등 10%넘게 급등하며 마감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를 비롯해 486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07개이다. 보합은 96개 종목이다.
코스닥지수도 7거래일째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4.63포인트(0.93%) 상승한 504.65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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