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2016 올뉴 링컨 MKX' 출시
2015-11-10 13:00:47 2015-11-10 13:00:47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포드코리아가 지난 상반기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던 '올뉴 링컨 MKX'를 국내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이며 대형 SUV 공략 강화에 나섰다.
 
10일 포드코리아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링컨의 인기 대형 SUV 올뉴 MKX를 공식 출시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6300만원이다.
 
올뉴 MKX의 외관은 현대적 실루엣과 균형미를 살린 디자인을 강조했다. 차량 속도에 따라 최적의 광량을 제공해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최신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가 링컨 특유의 '스플릿윙' 그릴부와 수평 방향으로 나란히 배치됐다.
 
내부는 버튼식 기어 변속 장치를 계기판부터 중앙 콘솔까지 이어지는 서스펜션 브릿지 형태를 채택, 공간성을 강화했다. 전동식 파노라믹 비스타 루프 역시 개방감을 높인 요소다.
 
신형 MKX에는 링컨 최초로 2.7리터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최대 340마력, 최대 토크 53kg·m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여기에 수동 변속이 가능한 패들 시프트가 포함된 6단 셀렉트 시프트 자동 변속기와의 조화를 통해 핸들링과 주행감, 정숙성을 더했다.
 
안전 및 편의사양 역시 신규 적용사양이 눈에 띈다. 올뉴 MKX에 적용된 360도 카메라 시스템은 전, 후방 및 양사이드 미러에 달린 4개 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각도의 이미지를 제공,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돕는다.
 
전방 카메라는 프론트 그릴 엠블럼 뒤쪽에 위치해 작동시에만 도출되며 180도 스플릿 뷰를 통해 주행 중 전방 교차로 교통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필요시에는 최대 2미터 반경까지 확인 가능하다.
 
또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장치,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퍼스널 세이프티 시스템, 세이프티 캐노피 시스템, 전복 감지 센서와 같은 추가 안전사양과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와 조명을 활용한 웰컴테크놀로지 등의 편의사양도 갖췄다.
 
특히 자동차 업계 최초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Revel)'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탑재된 19개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은 프리미엄 SUV에 어울리는 사양이라는 평가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이날 저녁 올뉴 MKX 출시를 기념해 'MKX Night Out' 행사를 개최한다. 출시 행사장에서 열리는 해당 행사에서는 올뉴 MKX 가 표방하는 7가지 테마를 담은 영상 상영은 물론 토크쇼, 인기가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링컨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줄 올뉴 MKX의 출시에 맞춰 다채로운 매력과 가치, 링컨의 감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포드코리아 프리미엄 대형 SUV '올뉴 링컨 MKX'. 사진/포드코리아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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