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동반성장 유공 '동탑산업훈장' 수상
장재영 대표, 전통시장 상생·우수 중소기업 판로 확대 등 공로
2015-11-10 17:12:22 2015-11-10 17:12:22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사진)가 정부 주관 동반성장 유공 산업훈장을 받는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10일 장 대표가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되는 '2015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유통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유공자 포상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추진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전국단위의 유일한 포상이다.
 
특히 산업훈장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활동에 큰 업적이 있고, 타의 모범이 되는 경영자와 임직원에게 주는 국가 최고 등급의 포상이다.
 
장 대표는 1984년 입사해 30년 이상 신세계에 몸담으며, 중소기업과 지역농가 경쟁력 강화 지원, 전통시장 상생활동, 국내 전통주 활성화 지원 사업 등 중소기업·전통시장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15년이상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해 4월에는 중소기업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25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투자재원을 출연해 지원하고 있으며, 신진 디자이너 페어·중소기업 우수상품전·파머스마켓(직거래장터) 운영 등 각종 행사를 마련해 지역 우수업체와 농가 판로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 전국 주요 점포별로 인근 전통시장과 MOU를 체결하고, 전통시장 우수상품 발굴과 홍보 활동, 전통시장 시설개선 및 경영현대화 지원 등 전통시장 특성화 지원활동도 함께 벌이고 있다.
 
장 대표는 "이번 산업훈장 수상은 본인 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을 위해 애써준 신세계 임직원들과 협력회사 모두가 함께 받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주관한다. 포상종류는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중소기업청장표창 등이며 포상분야는 동반성장 유공자(개인), 성과공유 우수기업(단체), 동반성장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특별유공(개인·단체)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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