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링컨의 프리미엄 SUV '2016 올 뉴 링컨 MKX'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한국타이어의 신형 링컨 MKX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포드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성사됐다. 회사 측은 북미지역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 것뿐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만족시킨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SUV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SUV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를 두는 분위기다.
지난 1999년 처음 포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 이후 파트너십을 구축해온 한국타이어는 올해 1월 포드의 상징적인 스포츠카 머스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도 했다.
또 링컨의 럭셔리 SUV 'MKT'와 풀 사이즈 SUV '네비게이터' 등 고급 세단부터 프리미엄 대형 SUV까지 공급 세그먼트를 확장시켜 왔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는 "앞으로 미국 공장 건설과 함께 북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리딩 글로벌 타이어 컴퍼니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9년 포드와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래 포드 F150, 피에스타, 엣지, 익스플로러 등 주력 차종과 럭셔리 브랜드인 링컨의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포드사의 주요 공급사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신형 링컨 MKX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노블2'. 사진/한국타이어.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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