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SK 포수 정상호 영입…올해 외부 FA 첫 영입
2015-11-29 16:27:12 2015-11-29 16:27:12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올해 프로야구 이적 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옮긴 선수가 처음 나왔다.
 
정상호. 사진/뉴스1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9일 정상호와 '계약기간 4년, 총액 32억원(옵션 2억원 포함)'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8일까지인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 마감시한이 지난 다음 날에 맺은 계약이다.
 
올해 정상호는 113경기 출전하며 '12홈런, 타율 2할5푼4리'의 성적을 거뒀다. 프로 861경기에서 써낸 통산 성적은 '68홈런 300타점, 타율 2할5푼5리'다.
 
LG는 이번 정상호 영입에 대해 "정상호를 영입해 지난 시즌 취약 포지션으로 꼽힌 포수 자원을 보강해 내년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를 표했다. 올해 LG는 유강남·최경철 등이 포수 마스크를 썼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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