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코웬이 KFC와 피자헛, 타코벨 등의 푸드 체인을 가지고 있는 미국 염브랜즈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1일(현지시간)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증권사 코웬은 염브랜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도 77달러에서 88달러로 올렸다.
최근 염브랜즈가 중국 사업 부문을 분사한 것이 전반적인 실적과 기업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다.
중국 내에서 염브랜즈가 썩은 고기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자 결국 지난 10월 염브랜즈는 중국 사업 을 분사하겠다고 발표했다.
코웬은 이에 대해 "분사를 통해서 각 회사가 좀더 자신의 부문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염브랜즈의 주가는 2.76% 급등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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