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준 "미래 생존전략 도출 및 사회적 책임 부응할 것"
건설공제조합, 2016년도 경영방침 발표
2015-12-10 09:29:58 2015-12-10 09:29:58
[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내년에는 대외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소통이 중요시되는 사회 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건설 산업에 편중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해 미래 생존전략을 도출하며 조합에 주어진 사회적 책임에 적극 부응하고자 합니다."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사진)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2015년도 경영실적 중간발표 및 신임 이사장 경영방침' 등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조합에 따르면 먼저 설립 이래 최대 당기순이익 달성에 따른 성과를 조합원과 공유하기 위해 역대 최대 배당을 실시, 조합원에게 그 이익을 환원했다. 또 장기간 건설경기 침체에 시달린 조합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상품 요율 할인 및 P-CBO 후순위증권 인수 등에 적극 나섰고 조합원 편익 제고를 위한 영업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조합 설립 이래 최초로 민간 출신인 박승준 이사장 취임에 따라 보다 활기 넘치는 조직으로의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으며 기존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적인 조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에 조합은 내년도 경영기조를 ▲고객중심경영 ▲소통경영 ▲지속성장경영 ▲나눔 경영 등 4가지 키워드로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현장에서의 소통 강화를 통해 고객이 중심이 되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Fitch Ratings로부터 국내 금융기관 중 최고 수준인 A등급을 부여받아 4년 연속 유지했으며 세계 최고 보험전문 신용평가기관인 A.M.Best로부터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A+ 등급을 부여 받아 자타공인 국내 최고 건설보증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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