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16명의 서울시의원이 ‘201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1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16명 서울시의원이 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선거공약사항 이행과 주민소통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지역발전, 주민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지방의원을 2008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약속대상은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공약과 공약이행과정에서의 주민소통, 주민 참여 견인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서울시의원 중 강감창(새누리당·송파4), 김선갑(더불어민주당·광진3), 남재경(새누리당·종로1), 박래학(더불어민주당·광진4), 성백진(더불어민주당·중랑1), 유동균(더불어민주당·마포3), 유찬종(더불어민주당·종로2), 이순자(더불어민주당·은평1), 조상호(더불어민주당·서대문4) 등 9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영한(더불어민주당·송파5), 김혜련(더불어민주당·동작2), 박양숙(더불어민주당·성동4), 유청(더불어민주당·노원6), 이승로(더불어민주당·성북4), 이윤희(더불어민주당·성북1), 장우윤(더불어민주당·은평3) 등 7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박 의장은 ▲어르신복지를 위한 인생 이모작 지원센터 건립 ▲화양동 일대 지중화사업 ▲재래시장 활성화, 화양동 대학문화 거리조성 ▲도심형 공동체 텃밭 사업 등과 학교 환경개선사업 등 52개 공약 중 49개를 이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래학 의장은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주민과 약속한 공약이 100% 달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우측)이 지난 7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1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의회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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