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16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해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KBIS는 매년 3500여개 이상의 건축자재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12만명 이상의 참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다. 관련 건축자재를 비롯해 가구와 생활가전제품 등 전 세계 관련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로, 글로벌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다.
한화L&C는 7회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전시부스 내에 주방(Kitchen)과 사무공간(Office), 욕실(Bath) 등을 프리미엄 강화천연석 칸스톤(수출명 Hanstone)과 인조대리석 하넥스의 신제품으로 꾸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일간 하루 평균 1만명의 관람객들이 찾은 한화L&C 부스에서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단연 ‘칸스톤’이다. 가장 단단한 원석인 다이아몬드 아래 등급의 경도를 가진 석영(Quartz)을 원료로 만들어지는 프리미엄 강화천연석 칸스톤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바탕으로 천연대리석을 넘어서는 차세대 건축자재로 각광받고 있다.
한화L&C는 지난해 북미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멀티베인(Multi-Vein) 제품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롱베인(Long-vein) 시리즈(국내 생산)’와 캐나다 생산법인에서 만드는 ‘이탈리안 웨이브’ 등 신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한화L&C 관계자는 “북미시장은 글로벌 인테리어스톤 시장에서 규모가 크고, 성장세가 확연한 곳”이라며 “KBIS 참가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북미지역 내에서 관련업체 및 한화L&C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한화L&C는 KBIS 외에도 오는 3월 중국 샤먼 석재 전시회와 상해 도모텍스는 물론, 하반기에는 유럽 지역 박람회에도 참가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에 걸맞는 신규 제품 개발에 나서는 한편, 인테리어스톤 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매출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화L&C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16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했다. 사진/한화L&C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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