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올해 기술보증에 19조원 탄력공급
2016-01-27 08:57:56 2016-01-27 08:58:22
기술보증기금은 26일 부산 본점에서 경영전략워크숍을 열고 올해 19조원 이상의 기술보증을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보는 올해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국의 금리인상, 가계부채 문제 등 대내외적인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총 19조원 이상의 기술보증을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창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창업기업에 지원을 강화하고, 창업기업에 연대보증인을 면제하는 상품을 계획하는 등 창업분위기 조성과 경제활력 회복에 업무추진의 최우선을 두기로 했다.
 
김한철 기보 이사장은 "기술중소기업이 어려운 환경을 잘 이겨내고 우리경제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보증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영업점장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의장)이 참석해 '경제·화폐·금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26일 열린 경영전략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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