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인터내셔널, 대규모 손실 불구 상승
2016-01-27 11:16:21 2016-01-27 11:16:47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지난 4분기 발생한 대규모 일회성 손실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7일 오전 10시53분 전일대비 1050원(7.64%) 오른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2% 하락한 4조1174억원, 34% 하락한 83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며 "전분기에 이어 무역부문에서 대손충당금 217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페루8광구·캐나다타이트오일가스 무형자산 손상차손 등 일회성손실금 718억원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무역부분에서 지속적인 시장상황 악화와 유가 등 자원가격 약세로 향후에도 실적이 불확실하다"며 "당분간 품목 구조조정에 따른 이익규모 위축, 추가 대손충당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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