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실적 호조 전망…목표가 7만5000원 상향 - 대신증권
2016-02-15 07:02:45 2016-02-15 08:57:12
대신증권은 1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2016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013억원으로 종전 추정치였던 3507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은 9.3%로,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5%, 전분기대비 1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전 부문(H&A)이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TV 부문(HE) 역시 OLED TV 중심의 제품 믹스 변화와 LCD 패널 가격 하락 지속으로 영업이익률이 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오는 21일 공개 예정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G5가 2분기 이익 증가 및 MC 사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부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 모델인 G3와 G4 대비 첫 3개월 판매량은 처음으로 4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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