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미 교수, 보령암학술상 수상
2016-03-08 15:32:22 2016-03-08 15:32:22
보령제약(003850)과 한국암연구재단은 보령암학술상 제15회 수상자에 김경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교수(사진)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종의 하나이자, 사망률이 매우 높은 위암의 병리 진단, 맞춤치료의 타겟 발굴 및 유전체 기반 위암 개인맞춤 치료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8일 오전 서울대병원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된다. 김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암정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준 김경미 교수의 연구 업적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암 정복이라는 원대한 꿈이 실현되고 건강한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보령암학술상을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암학술상은 2002년 국내 종양학 분야 연구에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 온 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국내 종양학 분야의 학술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시상식이다. 
(사진제공=보령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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