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전국 최초로 ‘부동산 중개 서비스’ 시스템 구축
홈페이지에서 878개 중개업소 정보검색 가능
2016-03-09 10:52:33 2016-03-09 10:52:33
서울 양천구가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부동산중개업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일부터 부동산중개업소와 관련된 정보가 필요한 주민이 구청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가장 가까운 중개업소를 소개하고, 모범중개업소 20곳과 글로벌 중개업소 6곳, 여성이 운영하는 여성중개업소 468곳 등 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이와 함께 스마트사용자를 고려해 현재 서울시내 공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서울앱’과 연계한 ‘안심중개 앱 모바일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부동산 사기사건이 급증하는 가운데 부동산중개업소 현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주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중개업소를 쉽게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해 고객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홈페이지에서 본인지 원하는 지역과 특정 정보를 검색하면 가장 가까운 위치의 중개사사무소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양천구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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