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5일
SK(003600)에 대해 뇌전증 치료제 3상 진입에 따라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5000원을 유지했다.
SK는 전날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 중인 뇌전증 신약의 임상 2상을 최근 종료했으며, 임상 2상 시험만으로도 신약 승인 신청이 충분해 임상 3상에서 추가적인 약효 임상시험을 생략하고, 장기투여에 따른 안전성 시험만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와 협의도 완료한 상태다.
이에대해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뇌전증 세계 시장 규모는 49억달러에 달한다"며 "SK바이오팜의 높은 기술력으로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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