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03600)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성과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SK는 전날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YKP3089)의 임상 2상이 종료되었고, 2상의 임상 결과가 기존뇌전증치료제 개선된 성능을 확인해 3상은 약효 검증없이 2017년까지 안정성 테스트만으로 신약 승인이 가능하다고 공시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약 판매승인이 최종적으로 이뤄지면 국내 기업 중에 정신과적 질환과 관련된 최초의 글로벌 신약이 탄생하는 것"이라며 "이번 2상 승인 외에 기면증 치료제 등 다른 신약의 임상결과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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