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25분 현재 오리온은 전일 대비 2만1000원(2.17%) 내린 9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오리온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024억원으로 우리의 기존 추정치(1092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내수 제과 시장의 더딘 회복과 이천 공장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 불리한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6월 스포츠토토 운영권 종료 후 해당 사업을 통한 실적 기여가 부재한 부분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은 일시적인 둔화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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