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생한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벨기에 브뤼셀 자벤템 국제공항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사진/로이터
IS와 연관된 매체 아마크 통신은 "IS 전사들이 폭탄 벨트와 폭발 장치로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공항과 전철역에서 연쇄적인 작전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연쇄테러로 인해 30여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가운데 20여명은 중상이라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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