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28일
알루코(001780)가 고기능 알루미늄 소재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알루코 그룹은 자회사와 관계사를 통해 알루미늄 압출 관련 공정을 수직계열화하는 과정에서 국내 최대의 생산 라인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베트남에 설립한 관계사는 소재부터 시공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했다"며 "국내보다 우수한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전자 분야의 대응력을 강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알루미늄을 적용한 메탈 디자인이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시킨 가운데 알루미늄 외장 적용은 가전 제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라며 "아울러 알루코가 국내에서 철도 차량의 구체적 제작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라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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