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KT CS가 스팸차단앱 '후후'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물적분할 방법으로 신설법인 '후후앤컴퍼니(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KT CS는 고객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KT(030200) 그룹사로, 현재 KT고객센터, 114 번호안내, 컨택센터사업, 유통사업, 컨설팅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KT CS는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후후 사업의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의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분할 기일은 오는 5월1일이다.
신설법인 후후앤컴퍼니는 국내 1위 스팸차단 서비스의 전문성에 기반해 빠르게 변화하는 앱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KT CS는 후후앤컴퍼니 지분을 100% 보유해 자회사에 대한 경영 지배권을 유지하게 된다. 외부투자유치나 전략적 사업제휴 등도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
유태열 KT CS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하는 앱 시장에서 후후 사업의 유연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분사를 결정했다"며 "국내 1위 스팸차단앱 후후의 시장경쟁력을 높여 고객 후생과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KT CS가 스팸차단앱 '후후'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물적분할 방법으로 신설법인 '후후앤컴퍼니(가칭)'를 설립한다. 후후는 지난 2월 출시 2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을 돌파했다. 사진/KT CS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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