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현재 삼성그룹 매각 관련 불확실성 확대로 주가가 저평가 상태이며, 점진적인 주가회복이 기대된다고 29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제시했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으 중국 순이익 비중이 40%가 넘어 유럽, 북미 비중이 높은 글로벌 광고그룹 대비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민규 연구원은 "그러나 주가는 삼성그룹 매각 관련 불확시성 확대로 오히려 저평가 상태"라면서 "낮아진 기대치와 매각 관련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보수적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으로 상당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생겼고 배당 재개로 주가 하방도 굳혔다"며 "삼성 프리미엄 소멸에 따른 주가하락은 단기로 끝났으며, 장기적으로 주가회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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